홀로 선다는 것
AM 4:11 백수가 되고 나서 잠이 늘었고, 하루하루 힘이 빠진다.세상만사 다 귀찮고, 움직이지 않으니 격하게 더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다. 이럴 때 나 자신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져야 했음에도 불구하고, 시간을 이렇게 허비하다니 내 청춘을 이렇게 마냥 버리고 마는건가? 그럴 때 부산에서 만났던 베트남 친구에게 연락이 왔다. '나 좀 도와 줄수 있어?' 기꺼이 도와 드리죠... 제가 도움이 된다면요... 논어를 도와달라고 한다. 논어...? 공자님의 그 말씀? 난 문과가 아닌데.... 하지만 도움을 요청을 하였고, 도와주겠다고 했으니 제대로 도와주고 싶었다. 子曰: "學而時習之, 不亦說乎?有朋自遠方來, 不亦樂乎?人不知而不?, 不亦君子乎?" 아니 이게 뭐야~!!!!!시방 이게 뭐냐? 레알 하나도 모르겠다...